서양인들의 솔직한 한식 평가.jpg

미국 일 식당 소유주들 중에 일본인들의 비중이 그리 높지 않습니다. 중국인(국적이 아니고 bloodline)이 제일 많습니다. 한국인은 3번째 입니다. 한국인이 하는 전문 일식당 (한식+일식+국적모름 짬뽕말고) 수준은 꽤 높습니다. 물론 편차기 좀 있기는 합니다만.

한식 취향타는 음식인거 맞음. 발효식품들이 많다는 것 하나로도 이미 이유가 충분함. 아무리 식문화가 뛰어난 나라라도 발효식품은 그 나라 사람들한테도 취향이 갈림.
딱히 간강한 음식 아닌 것도 맞음. 나트륨이나 탄수화물 이야기하면 변명하기 좀 힘들지. 그리고 나물이나 이런걸 이야기하면 그건 한식이라기보다 사찰음식으로 보는게 맞다고 생각함. 물론 이건 개인적인 의견.
한식의 방향성은 퓨전식으로 초점을 맞추는게 타당하다고 봄. 발효식품들의 강한맛과 향을 중화시키고 나트륨이나 탄수화물도 조절할 수 있게. 애초에 우리나라 특기 중 하나가 수입가공이라고 봄. 케이팝이나 이스포츠처럼.

한식이 특히, 지금의 한식은 건강식과는 거리가 멀다
전통성도 없고... 중심도 무너진 느낌
지중해풍 메뉴가 진심 건강식에 가장가깝다

개떡같은 김치 비빔밥 마케팅 도 한몫

그 와중에 "떡볶이산업육성" 결재란에 직급올라갈수록 사인이 점점커지는거 졸웃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