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아기가 생기면 알게되겠지만 참 나쁘게도 부모를 잃는 슬픔보다 자식을 잃는 슬픔이 더 클것같다고 느껴질 때가 있어..
왜냐면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만큼은 자식이 절대 따라올 수가 없거든 너가 부모님을 사랑하는 거랑 비교도 안될만큼 부모님이 널 사랑한다는 걸 조금이라도 알게된다면 부모보다 먼저가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철 없다는 것도 알게될거야..
다시말하면 너가 견딜수 없을것 같은 무서움의 몇 십 몇 백배를 부모님은 감당해야하니까..
그래서 가장 큰 불효가 부모보다 먼저 가는거라고 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