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사이버 갑신왜란
2004년, 벌어진 한국과 일본의 첫 사이버 전쟁.
이후로도 양국에서는 서로의 국경일에 공격을 했고, 결국 나중에 2010년 삼일절 사이버전쟁이 발발한다.
2010년 삼일절 사이버전쟁
삼일절 사이버 전쟁 | ||
날짜 | ||
2010년 3월 1일 | ||
장소 | ||
일본 (2ch) | ||
| 교전국1 | 교전국2 |
교전국 | 한국 | 일본 |
지휘관 | 안관이 | 노리유키 99 |
병력 | 약 10만명 | 약 1만명 |
본부 | 테러대응연합 | 2ch |
공격방식 | 트래픽 공격, 도배 | 트래픽 공격, 도배 |
정보입수 경로 | 스파이, 서버 모니터링 홈페이지, 적 지휘소 침투 | 지휘소 침투 |
피해규모 |
| 2ch서버 완전마비 |
정보전 결과 | ||
한국의 압승 | ||
전쟁 결과 | ||
한국의 압승 일본 2ch서버 완전 마비 | ||
기타 | ||
이겨도 병신 패배해도 병신이라면 이긴 병신이 되라 |
2010년 3월 1일 삼일저을 맞아 디시를 중심으로 한국의 잉여들과 2ch의 잉여들이 서로 과다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테러 공격을한 사이버전쟁
사실 예전부터 삼일절이나 광복절마다 2ch를 공격하는 일이 많았고 현재 자료도 꽤 있지만, 이 정도 규모의 충돌은 2004 사이버 갑신왜란 이래 6년만이다
안관이라는 잉여들 중에서 찾아보기 힘든 불세출의 지휘관과 네이버 테러대응연합 카페를 중앙지휘소로 삼는 지휘체계의 일원화, 사전에 침투해 있던 2ch 내부 첩보원들의 혁혁한 활약 덕에 근 6년간의 잉여대전사에서의 장대한 승리로 평가받는다
전쟁의 씨앗
2010년 2월 18일, 러시아에서 한국인 유학생이 구타를 당해 사망한 건이 있었다는 것이 알려졌다. 이 사건이 알려지자 2ch VIP판에서 반인륜적인 발언으로 고인드립을 치는 일이 발생.
이 스레드가 번역되어 코갤로 흘러들어가 디씨 갤러들이 '이놈들...또 조만간 털어줘야겠군'라고 생각하던 와중에, 김연아의 쇼트 프로그램 이후 점수에 대해 심판 매수 드립을 치자 이런저런 여태 쌓여왔던 것들이 폭발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공격을 하자는 의견이 전해졌는데, 코갤에서 작전을 짜던 중 코갤이 생각해냈다고 여기기에는 엄청난 결론이 나왔다. 다른 커뮤니티와 힘을 합치자!!
웃대, 아고라, 스레딕, 오유, 엽혹진,에펨포 등 한번쯤은 이름을 들어봤을 법한 커뮤니티들을 설득, 협동 작전에 동의하고 작전 개시를 3월 1일 오후 1시로 정한다(사실 디시에서는 김연아는 명분이고 심심해서 털자고 한건데 다른 사이트에서는 애국심으로 터는 사태가 발생한다.).
그리고 각 커뮤니티 간의 협동을 위해 만든 네이버 테러대응카페는 하루 만에 총 인원 12,000명에 동접수 3,000명 돌파. 충돌 당일에는 총인원 10만명이 넘는 사람에 동접수 12,000명이 운집하였다. 삼일절이 휴일이었던 한국이 압도적으로 유리했던 상황.
공격방법
전쟁의 발발
오전 10시쯤에 2ch에서 먼저 선공을 왔다. DC전체가 약간 느려지는 정도의 피해를 입었는데 일부 코갤러들이 2ch를 가장하고 스스로 털었다는 소문도 있다
안관이를 주축으로 한 능력자 부대가 11시경부터 네임서버를 공격해서 도메인을 끊어놓고 캐시빨로 서버가 버티면 1시에 대인원이 한꺼번에 몰려가 F5 연타로 캐시를 가득채워 서버를 다운시키는 작전이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서버에 과부하가 걸리기 시작하고, 오후 2시 쯤에는 1개의 서버를 제외한 모든 2ch의 서버가 다운된다.
4시 30분 경에는 2ch 운영측의 노력으로 VIP판을 제외한 서버들이 잠시 복구되기도 했으나, 결국 5시 경에 전서버가 마비되었다.
오후 6시부터 주요 멤버가 없을적에 털린 2ch가 분노, 본격적으로 2ch의 반격이 시작되고 포털연합도 다시 진열을 가다듬고 교전에 임한 듯. 오후 7경 반크 서버를 2ch이 공격해서 라우터 4개 중 2개를 다운시키자, 분노로 버프받아 공격이 서로 거세졌다. 3차 공격 대기라든가 일본의 움직임에 이미 첩자를 심어둔 포털 연합에서는 공격모의처를 파악하고, 견제도 지시하고 인터넷 방송으로 지시까지 내리는 등 이전과는 달리 이건 진짜 인터넷 전쟁이다. 어느쪽이 이기건 얻을 것은 없는 싸움이지만, 이제는 거의 자존심 싸움. 여담으로 청와대 홈페이지 또한 2ch에서 털려고 했지만 오히려 한국 쪽에서 고마워 했다. 그러나 이 시도는 열렬한 한국인들의 응원과 지원사격(!!!)에 불구하고 실패했다. 청와대에서 아예 일본 아이피를 막아 버린 것. 청와대 홈페이지는 겨우 5분 정도 느려진 것이 고작이었다
마침내 8시 43분 일본 측 지휘관이 통솔불가, 공격 중지 선언을 한데 이어 9시 38분 한국 측 지휘관 안관이가 승리선언을 함으로써 3.1절 잉여대전쟁은 마무리되었다
전후 상황
테대연은 블라인드 처리되었다. 임시 테대연도 이어 블라인드 처리되었으며 안관이의 지도하에 애국지사 연맹협회라는 까페로 모이게 된다. 다수가 네이버를 욕하던 시점에서 안관이는 10만 단위로 난리치는데도 네이버가 최대한 버텨주었다며 오히려 네이버를 옹호했다.
한국 공군의 F-5 전투기가 추락했는데, 일본 2ch 등지에서는 F5 연타하니 F-5가 떨어졌냐면서 비아냥거렸다.
연합 대부분의 화력이 시들해졌고 이 일도 슬슬 관심밖으로 밀려나는 와중에 2ch에서는 질리지도 않는지 스레딕을 계속 공격했다. 이 와중에 한국과 일본의 게시판 체계가 달라 AA가 깨지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VIPPER들은 그것을 비웃으면서도 계속해서 AA를 올리며 사이트를 폭격하고, F5 연타해서 F5가 떨어졌다는 고인드립도 끝없이 올왔다. 이 와중에 2ch의 dudai 서버는 영구히 사망했다.
네이버와 방통위가 테대연을 은근히 옹호했다. 네이버측은 국내 포털을 대상으로 수사 협조 등의 문의는 없었다고 확인해주었고, 방통위 관계자도 만약이라도 이번 사건이 국가간 분쟁으로 확대될 경우 국내 네티즌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고심 중이라며 삼일절 사이버 대전이 불법 프로그램을 활용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큰 문제 없이 넘어갈 듯 싶다고 덧붙였다.
엠비씨 뉴스데스크를 장식했다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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